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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훈훈한 드라마를

    봤습니다.

    화려한 액션씬이나 잔인한 폭력

    스릴이나 배신감이 난무하는

    드라마가 아닌 잔잔한 감동이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주인공들입니다.

    전부다 99학번으로 나오는 인물들입니다.

    헉... 저랑 학번은 같은데...

    처음에는 복잡하니,

    가장 영향력 있는 주인공만

    설명하겠습니다.

    안정원(유연석)은 병원장의 막내아들로

    이른바 금수저이지만, 친구들은 전혀 모릅니다.

    '부처'라고 불리울정도로 자상하고 착합니다.

    굳이 낭만닥터 김사부와 비교하자면,

    우리 일상에서 발생할수있는

    흔한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각색하여 만들었다는 것들입니다.

    유연석에게 온 환자분은 아들의 수술을

    걱정하며 녹음하는 장면입니다.

    채송화(전미도)의 두번째 사연은

    간이식을 기다리는 어머니와

    남편의 연이은 사업실패,

    시어머니가 항암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이 자신이 복이 없어서 그런다고

    생각하며 슬피 운다.

    흔한 권력 다툼이 있을줄 알았는데

    병원 이사장의 막내아들로

    오빠와 누나들은 신부님이고 수녀님이다

    안정원도 병원 후계다툼에 미련이

    없어서 주전무에게 넘기고 이사직에서

    사임한다.

    VIP병동에 친구들을 가입시킨다.

    무언가 내용의 전개가 시작되는것 같다.

    단, 산부인과 양석형을 꼬시기

    위해 밴드에 가입시킨다.

    그리고 밴드에 음치 박치인 채송화를

    가입시키며 모두 VIP병동에서

    근무하게 된다.


    어랏 이장면은 무엇일까요?

    뭔가 2화의 내용을 예고하는 듯

    하는데 무슨 의미인줄은 모르겠습니다.

    성동일 나오는 드라마치고

    재미없는 드라마는 못 본것 같습니다.

    정말 대단한 배우입니다.

    마지막 장면은 의사생활의 고단함과

    보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전 제 직장에서 보람은 느껴본적이

    없는데  이것 보면 제 직장이

    의사생활보다

    더 고된건 확실한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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