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 아빠입니다.
저는 옷장이 부족함에도 꽤 오랜 시간을
옷장 없이 살았습니다.
직업의 특성상 정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 캐주얼한 복장이 필요 없는
근무복이라는 게 있어서요.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첫 이사한 날
저는 야간 근무라 이삿짐센터와 열심히
일을 하고 다음날 퇴근하고 집에 오니...
저렇게 1,2,3번에 와이프 옷이 걸려있고
저 맨 밑쪽에 한 칸과 옆에 옷이 널려있더군요...
그렇게 약 3년을 살았습니다...
이렇게 잠옷과 외출복 운동복이 혼재해 있는 곳에서
알아서 잘 차려입고 다녔습니다.
매번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도 귀찮아서
안 사고 버텼던 것....
아무리 집안 청소를 해도 뭔가 완벽함이
묻어나지 않던 것을
오늘 드디어 해결했습니다.
전 원목으로 된 서랍장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무겁고 비싸서...
붙박이장이 있으면 편하지만
아니면 이렇게 플라스틱으로 된 걸 좋아합니다.
단점은 쉽게 파손되거나
비주얼 면에서 싼티가 나지요...
서랍장 자체는 너무 가벼워 혼자서
번쩍 옮겼습니다.
거기다 윗부분은 나무로 되어 있어서
플라스틱만 있는 서랍장보다는
디자인도 좋아 보입니다.
이렇게 옷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계절별로 옷도 정리할 수 있고
금방 찾을 수도 있게 되었네요
설치 모습입니다.
옆에 이름 모르는 서랍장은 어디서
가지고 온 건지도 모릅니다.
실용도 측면에서는 옆 서랍장같이 하나 정도는
반으로 나뉜 서랍장이 나을 수도 있으나
디자인 면에서는 옆 서랍장이 나은 것 같네요
거기다 5단이라 확실히 많은 옷을 적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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