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바깥 활동이 줄고
경제활동이 힘들어지면서 주위에 우울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아 지셨습니다.
모두가 힘든 이시기에 겉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마음에 상처를 많이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정서상 정신질환 치료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울증 약이나 공황장애 약만 먹어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의 보편적인
상식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된 약물은
뇌가 균형있게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러한 약들은 여러 임상시험을 거쳐서
그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 된 처방약입니다.
복용에 따라 약간의 부작용은 나타날수 있지만
이러한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더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정신과 진료를 받으면
취업을 못한다'라거나
'군대 면제 된다는 말을 많이 했었죠' 그래서
군대가기전 엉뚱한 생각(?)들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가족이나 배우자라고 하더라도
성인이 된 환자의 의료 기록은 법적으로
열람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의료법에 따르면
환자 본인의 동의가 없으면
절대 타인에게 환자의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
(만 14세 미만의 경우, 직계가족이나
법정 대리인의 동의 필요)
정신질환은 다른 질환가 다르게
치료시기가 매우 깁니다.
약물이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호전된다고
하더라도 약물을 바로 중단하는게 아니라
조금씩 감량하여 중단되므로 치료시기가
길어질 뿐 중독에 대한 염려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오히려 정신질환 약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
섣불리 치료를 중단하게 된다면 나중에
증상 악화로 치료시기가
더 길어지고 어렵게 될 수 있습니다.
이건 회사마다 약관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군데 알아보고 가입을 하셔야합니다.
보험회사의 상품에 따라서 정신건강의학과 질환에
대해 중증으로 판단된 경우에는 보험에
제약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치료가 완료되어 3년이 지난 후 증상이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재 가입이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각 회사의 약관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정신건강의학과에 한번 가게 되면
마치 고칠수 없는 병을 가족들이 감당할수없어
간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병원 치료를 최대한 늦추다가
최후의 수단으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정신건강 문제는
모두가 심각한 정신질환만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며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면
빠른 회복과 함께 휴유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신질환'은 감수성이 풍부하거나
개인의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병이 아니며
부모의 양육에서 발생한 문제도 아닙니다.
'정신질환'은 유전적, 기질적, 심리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뇌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뇌기능에 장애를 주는등
생각과 감정, 행동 이상을 일으킵니다.
이상으로 '정신 질환'의 보편적인 오해들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정신 질환'은 초기에 발견해야 약 효과가 빠르고
신체 기능 저하도 덜 일어난다고 합니다.
유병기간이 길어지면 약효과도 떨어지며
정신병적 증상이 악화 됩니다.
무엇보다 정신질환이 발생했을시
사회적으로 고립되면서
약물중독이나 알코올 중독같은 2차 증상이
동반된다면 사회적으로 돌이킬수없는
큰 문제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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