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2020년에는 주식 시장도 뜨거웠지만 공모주 청약 열풍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SK바이오팜 같은 경우는 청약 경쟁률이 323대 1로 31조라는 돈이 몰렸고 카카오 게임즈 같은 경우에는 1524대 1로 58조라는 돈이 몰렸습니다. 저는 돈이 없어서 청약을 못넣었지만 많은 분들이 이로 인해 큰 수익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가장 큰 대어, 세계 최고의 그룹 BTS가 소속되어 있는 빅히트 엔터테이먼트는 경쟁률 606대 1로 약 58조라는 금액을 기록하였습니다.
전 공모주 청약에서 대박을 터트릴수있다는 말을 2020년에 처음으로 들어봤습니다. 마치 주택 청약을 넣고 기다리는 심정이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같은 경우에는 따상상을 기록하였지만 상장 되고 나서는 반값으로 떨어지는 고비를 맛보기도 하였습니다. 저점이다라고 생각하고 들어간 저도 약간의 손실을 봤습니다만 팔기 전까지는 손실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카카오게임즈의 발전을 기대하며 다시 상승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1년은 작년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기업공개(IPO) 시장이 열릴전망입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이 작년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올해 성장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작년에 IPO공모 규모는 4조 7066억원이었다면 올해는 10조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중에 제가 눈여겨 보고 있는 LG에너지 솔루션,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등이 상장을 한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돈을 모아야겠습니다.
제가 공모주 1위로 뽑은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입니다. LG화학에서 2차전지로 물적분할을 한 LG에너지 솔루션은 현재 전기차 시장의 확대로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기술력에서 CALT를 앞서며 수주 1위를 받지 않을까 애국심이 작용한 내맘대로 1위상장주입니다.
2위는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기업 크래프톤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게임회사이기에 단연 1위를 줬어야 했지만 차기작 엘리온이 흥행에 실패하며 혹평을 받았기에 2위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타 한국게임과는 다르게 현질을 유도하지 않는 면에서 괜찮은 기업이라 생각하며 차기작을 기대해봅니다.
3위는 카카오뱅크입니다. 카카오 뱅크는 카카오 페이와 카카오페이즈와 함께 올해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카카오 뱅크와 카카오 페이 카카오증권을 저는 애용중에 있는데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하면서 굉장히 마음에 드는 기업으로 미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4위는 야놀자입니다. 코로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여가와 숙박 이용자들에게 식음료 상품권을 판매하는 등 전략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았으며 TV광고를 시작하는 등 이렇듯 어려운 코로나 환경속에서도 매출이 선방한 기업들은 확실히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 하늘길이 열리기 시작한다면 야놀자의 매출은 더욱 증대할 것입니다.
5위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소재 부문을 물적분할한 SKIET는 지난달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과 폴더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투명 폴리이미디 필림을 생산하는 회사로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을 독자 개발 했습니다. 배터리 분리막은 배터리의 성능을 증가시키고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미래 가치투자를 위한다면 이 회사가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6위는 프레스티지 바이오입니다. 신약개발회사는 제가 좋아하는 종목이 아닌지라 아주 가끔 눈으로만 즐기고 있습니다.프레스티지 바이오 파마는 바이오시밀러와 함께 췌장암 항체 신약등을 파이프라인 개발하고 있으며, IPO 성공여부는 유방암 치료제 투즈뉴의 유럽 판매에 있다고 합니다.
7위는 제가 자주 이용하는 카카오 페이입니다. 전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편인데 온라인 쇼핑의 대부분은 네이버가 점유하고 있지만 카카오 페이는 카카오 페이는 펀드, 알투자, 부동산 투자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앞으로 발전 유망한 기업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공인 인증서가 폐지되면서 연말 정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카카오페이의 발빠른 간편 인증 서비스는 더욱 가치를 올려주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제 맘데로 선정한 2021년 기대되는 상장 기업 BEST 7 이었습니다. 저도 여유가 된다면 꼭 청약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2021년도 여러분의 성투를 빌며 마치겠습니다. 코로나 속에서도 희망을 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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