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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강력한 거리두기 제한으로 코로나가 조금 누그러지는 추세입니다만 작년 여름과 비교하면 정말 많은 숫자입니다. 갈수록 소상공인들은 먹고 살기 힘들어지고, 일반 국민들도 지쳐가고 있는데, 다음달 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하니 기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백신을 맞아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그래도 건강하신 분에 한해서 접종을 하고 효과가 있다면 코로나가 지금처럼 무섭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국내 코로나 치료제도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내년이면 맑은 하늘과 하늘길이 열리기를 희망해봅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는 대표적인 기업 5군데를 소개해봅니다. 

     

    셀트리온 

     

    국내에 바이오 대표기업으로 작년 한 해 최고의 주가를 경신하고 있고 올해도 어김없이 최고가를 기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셀트리온은 국산 1호 항체치료제로 다음 달 초에는 방역현장에서 사용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는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 발생률을 54% 감소시키고, 50세 이상 중등증환자에게는 64%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타 위약군은 회복시간이 8.8일 걸린것 대비 셀트리온 치료제는 5.4일로 임상적 회복시간을 3일 단축시켰습니다. 코로나의 전세를 역전시킬만큼은 아니지만 생존확률과 치료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해봅니다. 

     

    CG녹십자 

     

    작년 9월 임상 2상에 착수해서 60명 투약을 목표로 하였고 다음달 2월에 결과가 완료되는  대로 조건부 허가를 통해 국내에서는 첫 혈장 치료제로 선보일 계획에 있습니다. 셀트리온이 경증환자 집중 치료제라면, CG녹십자 혈장 치료제는 GC5131A는 '중증환자를 치료 목적으로 합니다. 혈장 치료제라는 것은 코로나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가진 항체를 분리해서 만듭니다. 해외에서는 모든 임상을 면제 받을 정도로 안전성이 확보된 방식입니다. 다만 완치자의 혈액이 지속적으로 필요해  대량생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GC5131A'도 셀트리온과 같이 무상으로 국민들에게 공급될 예정입니다.

     

    종근당

     

    지난 8월 말 항응고제, 급성 췌장염에 사용되던 치료제 '나파벨탄'을 코로나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임상 2상을 러시아 보건부로부터 승인 받은 뒤 현지에서 피험자에게 투여를 완료했습니다. 종근당은 올해 1월 중하순부터 '나파벨탄'을 코로나 치료제로 허가 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대웅제약

     

    자사의 만성 췌장염 치료제 '호이스타정'에 대해 작년 7월 부터 경증 코로나 19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을 하였고 그 결과를 근거로 내년 1월 조건부 허가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호이스타정은 최초의 경구형 코로나 치료제로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위약군 대비 빠른 치료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구형(알약)이기에 정맥 주사보다 편리하며 안전할것이고 렘데시비르와 함께 사용한다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JW중외제약 

     

    코로나 19치료제 개발중인 후보물질 'CWP291'이 시리안 햄스터에게 투여결과 기존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렘데시비르보다 최대 2배 가량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CWP291'이라는 물질은 원래 항암제로 개발중인 신약후보물질인데 코로나 19치료제로서 효용성이 높다고 보고 임상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부광약품

     

    국내 제약사 가운데 가장 먼저 약물 재창출을 시도하여 임상 승인을 받았고 B형 간염 치료제 '레보비르'를 코로나 치료제로 활용하기 위한 임상 2상을 하고 있습니다. 임상 수행기관 , 생활치료센터등 10곳으로 확대하여 경증환자 대상으로

    치료제 추가 임상중입니다

     


    이 좁은 땅덩이에서도 많은 코로나 치료제가 개발중에 있습니다. 개발이 쉽지 않고 임상 시험에서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알고 있지만 조금만 참고 인내하면 분명 좋은 날이 올것이라 믿습니다. 오늘도 코로나가 300백명대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희망을 가져봅니다.  서로가 조금만 조심하고 참으면 곧 마스크를 벗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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