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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요즘 주식시장을 보면 ESG화제입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들에게 있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생존의 문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탄소제로정책이 도입되고 사회적책임투자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큰 손들이 ESG투자를 선언하면서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기관들의 투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란? 쉽게 말해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기업은 사회책임 투자를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사회책임투자 사회적·윤리적 가치를 반영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방식으로 기업의 전통적인 방식인 재무적 성과(매출 수익증가)만을 판단하던 시대와 달리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해서 평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투자자가 기업에게 윤리적인 행동과 책임을 강조하며 '착한 기업'을 양성할 수 있습니다. 


    국내 ESG투자 기업과 전망

    작년 2분기 말 글로벌 ESG 투자 자금은 40조 5천달러(약 4경 4530조원)을 기록하였습니다. ESG 상장지수펀드(ETF)규모도 올해 10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하니 투자에 관심을 보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와 환경 문제가 요즘 대두되면서 ESG이 중요성이세계 커지면서 연기금, 운용사 등에서 '네거티브 스크리닝' 방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네커티브 스크리닝? ESG가치를 지키지 않는 기업들은 포트폴리오에서 아예 제외시키는 방식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세계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룩은 작년 총 매출의 25% 이상을 석탄 화력 생산, 제조에서 벌어들이는 기업을 주식, 채권 포트폴리오에서 제외 시켰습니다.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작년 10월 석탄 관련 신규 사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진행중인 사업도 단계적으로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증권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풍력·태양광 등 신 재생에너지 사업에 집중할 것이며,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며 배당을 확대해 소액주주들에게 혜택이 더 많이 갈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합니다. 

    SK기업

     한국 기업 최초로 'RE100'(2050년까지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을 공식 선언하였습니다. SKC는 지난달 울산에서 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공장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으며, SK이노베이션은 폐플라스틱을 분해해서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각각 3000억 규모의 ESG 채권 발행을 추진합니다. 이 자금으로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사업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연간 56만대의 전기차 판매 계획을 세웠고, 기아 자동차는 '플랜S'로 전기차 판매 비중을 1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외 주주가치(배당)이 우수한 기업

    삼성전자, 한온 시스템, 현대모비스, SK, 두산밥캣 등도 눈여겨 볼만한 가치가 있는 기업들입니다. 

     


    ESG 펀드 

    ESG펀드는 현재 수익률이 상당히 좋습니다. 최근 3개월간 평균 수익률이 14.64%로 다른 테마펀드인 공모주펀드(5.29%)

    금펀드(0.06%)에 비해 상당히 높습니다. 마이다스 책임투자펀드는 3개월 23.68%, 삼성착한 책임투자펀드는 작년 한해 28.64%의 수익률을 거둔것을 보면 앞으로 몇년간은 ESG펀드가 핫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펀드로 뱅가드 ESG 인터내셔널스탁ETF, 아이셰어즈 ESG 어웨어 MSCIUSA ETF등이 있습니다. 이름이 엄청 길죠?

    특히나 영어를 사용한 이 글로벌 펀드는 제게 투자 관심도를 떨어뜨립니다. 하하


    ESG 기업은 코로나 19가 오기 전부터 이미 주목을 받고 있었습니다. '공정 무역' 제품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가 하면 비건 화장품의 인기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똑똑한 소비자와 투자자가 늘어나는 와중에 맞이한 코로나 19는 심각한 환경 문제에 대해 국가가 법으로 제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온실가스 문제와 기후협약 재가입, 신재생에너지 100% 사용등을 공약으로 내걸었기에 분명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ESG기업은 피해갈 수 없는 숙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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