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스마트폰의 확대로 노안이 발병하는 시기가 갈수록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노안은 40대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빠르신 분들은 30대에도 더러 나타나고 있습니다. 좋은 것만 보고 좋은것만 들어도 짧은 인생인데 일찍부터 좋은 것을 못 보면 안돼겠죠? 노안을 늦추는 생활 습관등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스마트폰을 볼때 30cm 거리 유지하기
요즘 젊은 사람이나 나이드신 분들도 스마트폰을 많이 하십니다. 스마트폰으로 영화도 보고 유튜브도 구매도 하며 업무도 스마트폰으로 보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스마트 폰을 지속적으로 보다 보면 눈이 피로하고 아픈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작은 글자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눈에 큰 부담을 줍니다.
스마트 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지만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자세를 교정하는게 좋습니다. 스마트폰과의 거리는 30cm를 유지하고 화면에 집중하다 피로감이 몰려오면 잠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주는게 좋습니다.
잠들기 전 어두운 방에서 스마트 폰을 보는 것은 삼가하여야 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글자를 보면 수정체와 모양체 등이 평소보다 강하게 힘을 주는라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잠들기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블루라이트 필터 기능을 꼭 사용하세요!
2. 당근 · 시금치 먹고 결명자차 마시기
결명자차는 눈에 좋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아실 겁니다. 당근과 시금치도 눈 건강에 참 좋은데요,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베타카로티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으로 망막세포를 파괴하는 유해 산소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시금치에는 루테인이 풍부한데 황반과 망막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눈이 잘 보호되고 원활히 기능하도록 돕습니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식품으로 섭취하여 보충을 해줘야 합니다.
결명자에는 카로틴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야맹증을 예방해주고 눈 피로해소를 도으며 눈 충혈을 완화해주고 시신경을 강화해 줍니다. 예전에 결명자 차를 자주 마셔주면 안경쓰고 다니던 사람도 벗을 수 있다고 했는데 차로 드시는것을 추천합니다.
3. 40cm 정도 멍때리기
먼 산을 바라보는 것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몽골족이 눈 시력이 좋은 것이 먼 곳을 바라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꽉 찬 빌딩이 많은 도심 속에서는 먼 산을 바라볼 수 없으니 40cm의 적당한 표지판이나 물체를 거리에 두고 멍하니 바라보기만 해도 도움이 됩니다.
눈은 평소에 봐야 할 곳에 맟줘 수축 · 이완 작용을 하기에 40cm 정도 떨어진 곳을 바라본다면 모양체와 수정체의 피로와 긴장을 풀어줄 수 있습니다.
4. 실내 가습·환기 자주하기
저는 라섹을 한지 벌써 7년이 지났지만 부작용으로 눈이 건조해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날때가 되면 눈을 뜨기가 무섭게 아픕니다. 그래도 여름에는 습기가 많아 괜찮지만 겨울만 되면 두려울 정도입니다. 실내가 건조해지면 각막표면이 거칠어져서 눈도 침침해집니다.
눈은 앞이 잘 보이게 하기 위해 열심히 초점을 조절하는데 이 때 수정체가 크게 피로해진다고 합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방에 널어 놓으면 습도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눈은 실내 공기가 탁해도 건조해기에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시켜 주는게 눈 건강에 좋습니다.
눈은 한번 나빠지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라식이나 라섹을 해본사람이라면 다시는 눈에 칼을 대고 싶지 않을겁니다. 눈에 칼이 들어오는 공포를 느끼기 싫고 남에게 내 눈을 맡긴다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직접 경험해 본다면 눈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흘러가는 세월은 어쩔 수 없지만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는게 최고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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