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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주식을 처음 시작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기업분석, 차트, 재무재표 읽기? 모든 부분에서 중요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주식의 첫 시작은 연기금이나 기타 법인이 대량으로 사들이는 종목을 주시하며 따라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잃지 않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연기금은 투자신탁과 함께 증시가 어떻게 흘러갈지 방향성을 예측하고 투자하는 기관으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 IMF같은 큰 경제난이 오지 않고는 연기금의 투자가 실패로 돌아갈일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달 들어 코스피가 3100선을 횡보하면서 연기금과 기타 법인이 투자한 종목들을 눈여겨 보고 투자의 방향성을 잡는데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연기금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빅히트 입니다. 연기금은 빅히트를 1137억원어치 순매수하였습니다. 빅히트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BTS와 선미가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빅히트는 '위버스'라는 플랫폼을 가지고 네이버 플랫폼 '브이라이브'와 함께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을 만들 예정입니다. 

     

    지난달 31일 블랙핑크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첫 온라인 콘서트 ' 더 쇼'를 진행했는데,  전 세계 시청자수가 28만명에 온라인 티켓 평균 가격이 4만 2천원으로 수입이 117억여원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BTS 첫 온라인 유로 콘서트에 75만명이 시청해 26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으니 K팝의 플랫폼 인기와 전망은 좋다고 볼수 있습니다.

     

    나머지 종목들도  연간 실적이 예상보다 높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거나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 종목들을 사들였습니다. LG 디스플레이 같은 경우에도 4분기 68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였고 LG이노텍도 지난 4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종목들은 꾸준히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수 있어서 관심가지고 지켜볼만 할 것 같습니다. 

     


     

    연기금과 달리 기타법인 좀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타 법인'이라고 하면 기관 투자가에 포함되지 않는 국내 법인을 말하는데, 비금융 기업으로 기업들이 자사주를 매입 할 경우 이 또한 기타 법인으로 잡힙니다. 

     

    기업들이 주식을 직접 매입할 때는 해당 종목의 미래 가치를 높게 보는 것으로 해석되며, 올해 들어 유가 증권 시장에서 242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 투자자에 비해서 미미한 수준이지만 내부 사정에 밝은 기업들이 직접 투자했기에 지켜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월 9일까지 기타법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1935억원어치 사들였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2.1% 상승해 코스피 상승률은 7.35%를 밑돌았지만, 여전히 기타 기업들은 미래 가치를 높게 본다는 의미입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연기금은 주식 비중을 줄이기 위해 매도를 유지할것으로 보이며, 현재 코스피 레벨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연말까지는 추가로 가능한 연기금의 유가 증권 시장 순 매도액은 30조원대로 판단됩니다.  자산 배분 목표달성점이 연말인 점을 고려하면 매도 속도는 6월 전에 둔화될것이라고 합니다. 

     

    연기금의 지속적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매수하는 종목들을 보면 우리가 관심있게 보고 투자해야 할 종목들이 보입니다. '기관이 사면 오르고, 기관이 팔면 떨어지는게 주식'이라고 하기에 기관들의 움직임을 눈여겨 보고 기업 분석을 하는게 기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작년 코로나와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참 뜨거웠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은 밝은 것으로 전망합니다. 모두들 화이팅 하시고 우상향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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