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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시골아빠 입니다. 

     

    작년에 국내외 주식시장의 호조로 근로자가 증권사 계좌로 직접 운용하는 퇴직연금 수익률이 7%에 이르렀는데 수수료를 빼면 약 6%의 수익률로 은행이나 보험사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예금과 적금 등 원리금 보장형 상품 투자 비중이 높은 은행은 2% 수익률을 보였으며 보험사는 3.5%의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증권사 계좌로 가입한 근로자들은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였기에 이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수익률 격차로 은행과 보험사에서 증권사로 이동한 DC형 퇴직연금은 1조원을 넘겼습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은  증권 6.38%, 은행 3.19%, 보험 2.56% 순이며, 개인연금은 증권사에서 주로 가입하는 연금저축펀드 수익률이 16.21%로 가장 높았습니다

     


    60조원의 수탁액을 보유한 DC형 퇴직연금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미래에셋대우증권으로 7.90%를 기록하였습니다.  2위는 삼성증권으로 7.22%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퇴직연금이라 할지라도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높은 수익을 올리고 노후 소득 보장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미국의 401K도 장기적으로 10% 수익률을 목표로 하여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원리금 보장 상품의 투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은행이나 보험사의 DC형 수익률은 평균 2-3%대에 그쳤습니다. 은행에서는 신한은행이 수익률이 가장 좋았고 보험에서는 삼성생명이 수익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2019년만해도 해도 은행, 보험, 증권업계의 퇴직연금 수익률은 2-3%대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2020년 증시가 호황을 이룬 시기에는 두 배가량 큰 수익률 차이를 보였습니다. 

     

    가입자들의 운용 재량이 큰 개인 연금의 업권별 수익률 차이는 더 큰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별 적립금 상위 5개사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USB자산운용이 19.48%로 가장 높았고, 한국투자신탁운용 18.96%, KB자산운용 15.86% 등 순이었습니다.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 수익률이 대부분 1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됩니다. 

     

     


    자영업자들 보면 국민연금 조차도 가입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평생을 일할것을 다짐하고 사시는것 같아 안타까움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전 연금이라는 것을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고 생각합니다.

     

     

    약 15년 전만해도 시청 공무원으로 퇴직하신 분들의 연금이 300만원 정도였습니다. 저의 친척분은 그 돈으로 필리핀에 가서 자신이 좋아하는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고 겨울이 되면 스키를 즐기러 한국으로 돌아오시더군요! 물론 퇴직 전에 다른 자산도 있었지만 매달 일하지 않고 지급되는 300만원이라는 돈은 그분에게 많은 시간과 여유를 주었습니다. 

     

    전 주식을 하면서부터 이율이 연 2-3%대의 적금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그건 돈을 모으는게 아니라 은행에 넣어넣고 까먹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물가 상승률보다 적거든요!  퇴직연금도 20년을 모은다고 생각하면 2% 수익률은 많은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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