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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에 봤던 3화를 오늘 포스팅 한다고

    한번 더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울컥 했지만 오늘 한번 더

    눈물짓게 만드는 드라마였습니다.

    혹시 감성이 메말랐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소아외과 안정원 아침부터 힘든 하루를

    맞이 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나 있을법한 남탓돌리기 방법~

    별로 안좋은 훈육법이라고 생각하지만,

    빠른 효과를 기대할수있어 엄마 아빠

    안가리고 다 사용하는 방법이지요^^

    주인공들의 성격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김준완 흉부외과 의사 간호사, 환자 모두에게

    성격더러운 의사로 찍혔습니다.

     

    "저 의사는 왜 저렇게 싸가지가 없으세요?"

     

    "죄송해요 저희도 알고 있는 사실이에요"

     

    수술실에서 대화입니다.

    이 부분은 뭔가 공감이 가는 대화입니다.

     

    "감정이 있으면 그게 수술하는데 도움이 돼?

    도움되면 하고,

    안돼 ,근데, 하나도 도움안돼."

     

    "너 앞으로 환자들한테 하지마, 간단한 수술이다,

    무조건 산다, 이 수술 성공할거니까

    아무 걱정하지마라,

    이런말, 하지마, 알았어"

     

    이번화의 Best는 조정석이지만,

    정경호의 끊임없는 코믹씬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안정원이 결혼식에 입고갈 정장을

    보고 한마디 합니다.

     

    "밥 안먹어, 배고프다, 갈치조림어때?"


     

     

     

    "니가 원해서 이렇게 사는거잖아, 나 발령나고,

    나 휴직내고 너 따라 독일간다고,

    너 나오지 말랬잖아, 우주도 한국에서

    계속 키웠으면 좋겠다고,

    별거 한거야 ? 아니잖아, 나 너 일하는거 좋아,

    우주도 내가 캐어할수있고,

    오래 떨어져 지내긴 했는데,

    우리 서로 상의해서 지낸거잖아."

     

    "나 의심해? 나우주랑 같이 점심먹을께,둘이서만,

    내일 특별한 날이잖아."

    당신은 병원일해, 내일은 우주랑 내가 있을께."

     

    살다보면 이혼할수도 있지요,

    하지만 저건 아닙니다.

    우주랑 밥먹으러 다른 남자하고 갔고,

    우주 알레르기 있는것도 모르고 그냥 먹었습니다.

    이익준의 복수씬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1년에 대충잡아도 250건 정도 하겠다."

     

    "수술하고 환자들 대할때 너도 그렇게 성민이도

    그렇고 항상 긴장하라고 그러는거야."

     

    "이일이 힘은 드는데 금새 익숙해져,

    근데 익숙해질게 따로있지

    우리 일은 그런면은 안되는 거잖아, 그래서 그래."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이루어질것 같은 썸분위기가

    형성 되고 있습니다.


    "심장소리 들리지?"

     

    네..."

     

    "의대생이라는 놈들이  들리긴 뭐가 들려,

    그건 니들 심장소리겠지?"

    ......,

     

    "엄청쎄.., 심장 엄청 쎄게 뛰어요, 교수님."

    ......,

     

    둘은 흉부외과에 지원한다고 합니다.

    본과 3학년 장윤복과 장홍도

    너무 귀엽네요

    ......,

    "재들 맘 바뀌기 전에 얼른 각서 받아놔"

     

     

     

    "저기 부탁하나 해도 될까요?"

     

    "심장 적술하는거 10분만 미뤄도 될까요?"

     

    "오늘 어린이 날이라...

    오늘이 어린이 날이라 그래요,

    이분 아들이 5살인데, 이름이 원준이고."

     

    "오늘 어린이날이라 아빠랑 짜장면

    먹기로 했거든요.

    근데 원준이 평생 못하게 됐어요, 그거"

     

    "애가 매년 어린이날마다 돌아가신

    아빠때문에 울면서 지낼수는 없잖아요."

     

    이렇게 해서 아빠의 사망 날짜를

    5월 6일로 잡게 됩니다.

    몇번을 봐도 이장면에서 눈물을

    흘리게 되네요.

     

    제가 일을 마치고 오면 아이가 잠들어 있습니다.

    다음날 일찍 나가고 당직을 서고 오면

    2틀 아이를 못볼때가 있는데 그럴때면

    우리아들은 아빠 곁에서 떨어지질 않습니다.

    5살 아들도 그리운 걸 알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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