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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시골 아빠입니다. 

     

    주식을 공부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바로 저는 회사를 알아가는 겁니다. 회사의 비전들은 우리의 미래를 보여줍니다. 자율주행이나, 하늘을 나는 자동차, 경구형 코로나 백신 등 곧 다가올  미래의 기술들을 연구하는 기업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눈앞에 그러한 세상이 펼쳐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공부하게 된 기업은 쎌 바이오텍이라는 기업입니다. 우리에게는 '듀오락'이라는 유산균으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장내 미생물을 말합니다. 이 '마이크로바이움'을 가지고 치료제를 만들어 사용하는 기업은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없습니다. "쎌 바이오텍'의 정명준 대표는 마이크로 바이움을 이용한 당뇨나 위암등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게 목표라고 하였습니다. 

     

    현재 쎌 바이오텍에서 개발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 물질은 대장암 치료에 쓰이는 'PP-P8'로 지난달 식품의약안전처에 임상 1상 계획을 신청했습니다. "임상 2상 때는 기존 화학항암제와의 병용임상(두 가지 치료제를 동시에 투여)도 계획 중인데, 임상 2상이 끝나면 조건부 허가를 받아 시판에 나설 것"이라고 합니다. 

     

    'PP-P8'은 경구약으로 복용이 간편하고 알약을 1g 투약하면 7m 길이의 장내 곳곳에서 유익균 1000억마리가 번식하면서 손상 부위를 회복시켜준다고 합니다. 

     

     

     

    장내 유산균 물질을 300배 증폭시켜 원숭이에게 주입한 결과 높은 치료효과가 나타났으며 몸속 유산균을 활용한 만큼 합성의약품에 비해 부작용이 덜하고 안전하며 장내에서 균주를 계속 생산할 수 있기에 약효의 지속성도 높다라고 합니다.

     

    대장암 외에도 위암과 간암, 크론병 치료에 추가 임상을 거쳐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며 회사가 보유한 유전자 기술 플랫폼을 활용하면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으로 치료분야를 넓힐 수 있다고 합니다.

     


    쎌바이오텍은 자체적으로 신약 후보 물질을 찾아내고 동물과 인체 작용 기전을 확인하여 신약개발프로토콜 설계, 생산 준비까지 충실히 한 만큼 인체 미생물 관련 모든 자료를 축적해둔 상태라며 자신들의 노하우와 기술력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쎌 바이오텍이 신약 개발 성과 없이도 이처럼 오랫동안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듀오락'이라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을 통해 수익을 꾸준히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 듀오락 제품이 프리미엄급 유산균으로 인정받아 수익성이 좋다"며 쎌 바이오텍 전체 매출(456억) 가운데 60%를 듀오락 매출이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대장이 좋지 않아 불가리스나 유산균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제품이나 치료약등에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한국 사람들의 위암이나 대장암 발생률이 높다고 하던데 좋은 소식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고, 이 회사의 가치 투자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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