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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오늘 굉장히 불쾌한 일을 당했습니다. 택배 관련 문제는 항상 사람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아들이 유치원에서 수영장에 간다고 하여 물총을 구매했습니다.

     

     

    사무실로 29(토)일 택배가 출발한다는 문자를 받았고,

     

     

    29(토)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아 가서 확인해 보니, 아무리 찾아도 찾을수가 없더군요!

     

     

    처음에 저는 집으로 주소를 작성한지 알았는데, 회사로 주문을 했더군요!

     

     

    우리 아가는 아침부터 물총이 도착할 줄 알고있었는데,

     

     

    회사로 주문을 해서 당장 찾으러 갈 수 없어 울고 불고 난리였습니다.

     

     

    그래서 회사에 찾으러갔더니 안보이더군요!
    실례를 무릎쓰고 택배 아저씨게 전화를 했습니다.

     

     

    "주말에 쉬시는데 정말 죄송한데요, 택배가 도착을 했다고 했는데 없어서요.." 라고 하니,

     

     

    29(토)일은 생물이나 부패되는 음식만 배달을 하고 평일에 배달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물어봤습니다.

     

    롯데 택배 불친절

     

    "죄송한데, 택배 규정이 바뀐건가요? 저는 토요일에도 책이랑 받은 기억이 있어서요!"라고 하니

     

    택배 아저씨 하는 말이

     

    "그라고 받고 싶으세요?" 라고 하더군요!

     

    이때부터는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감정 싸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끊고는 잠시후 택배 사진과 함께 다시 전화가 와서는 "사무실로 시켰는데, 주말에 사무실 쉬잖아요!" 그러니 월요일에 배달을 가는 것 아니에요!" 라고 화를 내더군요!

     

     

    어이가 없는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제가 주말에 쉬든 안쉬든 그건 제 문제고, 택배를 배달하는건 사장님 일이죠! "

     

     

    그리고 한참 동안 또 의미없이 격한 말들이 오갔습니다.


     

     

     

     

    뉴스에서 택배 배달로 고생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많이 비춰집니다. 어느 아파트에서는 택배 기사님들이 못들어오게 진입을 막는 걸 보고 분개한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러한 택배 기사님들의 행동이 저에게 "그럴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들게 만들었습니다.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택배 서비스 불만 글들을 찾아보면 장난 아니더군요!

     

     

    저도 참 어처구니가 없지만 다른 분들도 당한거 보면 저는 아무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택배 기사님들의 복지 혜택을 높이자는 주장이 많이 있지만 저는 이제부터 반대할겁니다.

     

     

    서비스의 질과 복지혜택들은 소비자의 욕구가 충족이 되었을때 소비자로부터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것이라 생각되고, 자유시장경제체제에서 더 나은 서비스와 질이 살아남아야 경제가 발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우체국 택배만을 골라서 주문하고, 롯데 택배는 불매 운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나비효과를 보여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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