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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장모님을 모시고

    강진 마량 수산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저희집은 장흥읍이라 보성회천수산시장이

    조금 더 가깝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강진 마량으로 다니는 이유는 강진 마량이

    가격이나 서비스 면에서 더 좋은것 같아 드라이브도

    하고 싱싱하고 좋은 회를 뜨기 위해 궂이 마량까지 다닙니다.


     강진 마량 수산시장에는 저희가 자주가는 단골집이 있습니다.

    사장님과 사모님이 저희를 좋아해서 서비스도 많이 주시고

    해서 저희는 그곳만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수산시장은 한두달에 한번씩 고객독점을 막기위해

    자리를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팻말번호와 이름을 기억하면 바뀌지 않기 때문에

    저희는 그곳을 꼭 찾아다닙니다.

     

    저희 집 앞 GS편의점에 들려서 음료수를 사는데,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있는 형을 놀리더군요.

    저는 맞을까봐, "형 놀리면 안돼, 가서 사과하고와!"라고

    했더니 저렇게 차타고 가는 내내 울었습니다.

    저렇게 울다가 잠들어서 끝난줄 알았는데

    눈 뜨자마자 "아빠, 미워!"라고 하더군요.

    깜작 놀랐습니다.

     

    저희 애가 기억력이 뛰어나 천재인줄......ㅡㅡ^

     

    코로나 때문에 사람 없을 줄 알았는데 저렇게 줄지어 다니는거

    오랜만에 봅니다. 반가워서 사진 찍었습니다.

    저 마량 가는길이 외길이라 사고가 한번 나면,

    크게 나는 곳입니다.

     

    주행으로 사고가 크게 나거든요...

     

    오늘 내일 하며 달리는 차와, 어제 출발했어야 하는 차가

    서로 공존하며 달리는 곳입니다.

     


    기분이 풀렸는지 저하고 놀아줍니다. ㅠㅠ

    이곳 다리에서 낚시를 많이 하는데 잡는것은

    본적이 없습니다.

    등대에서 멋진 포즈로 한장 찍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른손에 들고있던

    솔방울이 바다에 날려갔습니다.

     

    저보고 울면서 건져오라고 하는데 백번 고민하다 그냥 왔습니다.

     

    제 목숨은 솔방울 보다 소중하니깐요..

     

    저는 낙지와 광어, 소라를 좋아하고 와이프는 갑오징어와 해삼을 좋아합니다.

    천만 다행입니다. 저희의 결혼생활이 유지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먹을 것 이 달라서 싸울일이 없습니다. 하하하^^

     

    마량회 5만원에 해삼1만원 어치 입니다.

    자연산 광어와 우럭입니다.

    서비스로 갑오징어 내장을 주더군요...^^

    밥에다 볶아 먹으면,,, 정말 최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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