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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아들이 드디어 젓가락질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감개 무량합니다. 

    처음 태어났을때가 생각납니다.

    엄마 젖꼭지 빨 힘도 없어서 엄마 젖을 물고 잘때가 엊그제인데

    어느새 우는 목소리가 방안을 울리기 시작하더니

    지능이 조금씩 더 발달해 숟가락과 손으로 음식을 집어먹기 시작... 

    이제는 침팬지의 영역을 넘어서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1개의 블로그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린이날 '미니특공대 선물 프테라 스타이'를 사준다고 하니 드뎌 사진을 찍습니다.

    이제는 협상도 할줄 압니다...

     

     

     

     

    5세이상으로 오른손용이 있는거 보니 왼손용도 있나봅니다. 

    우리집은 포로로와 로보캅 폴리를 샀습니다. 

    "둘중에 어떤것을 먼저 쓸거야?"라고 물어보니 역시 뽀로로입니다.

    어린이 대통령 답습니다.  

    사진은 폴리로 찍었는데 사용은 뽀로로로 한다고 합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전 그래도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칠줄 알았는데

    이렇게 쉽게 젓가락질을 합니다. 

    저렇게 손가락을 끼우고 엄지는 걸칩니다.

    와아... made in korea 제품입니다. 

    역시 대한민국은... 이때만 자랑스럽습니다. 


     

    줘니 젓가락질

    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한번 잘못배운 젓가락질은 40년이 흘러도 절대로!!!

    낙지탕탕이와 해삼을 스텐 젓가락을 못집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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