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저희 직장에서 2분거리, 저희 집에서 8분거리에 있는
장흥 하늘빛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벌써 장흥에서 생활한지가 5년이 넘었지만,
저 하늘빛 수목원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습니다.
포스팅 거리도 떨어져가고 해서 와이프랑 의논끝에 저곳을
한번 탐사해보기 했습니다.
무슨일로 혼쾌히 허락하더군요...
뭔일이지? 아....불안해.....
사람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이런곳도 알고 찾아오다니...
저는 5년을 이곳에서 생활했지만 가볼생각을 안했는데,
타지에서 오신분들은 한 10년 생각하고 오신거겠죠^^
남들하는 것은 다 해보고 싶습니다.
티켓들고 한장 찍고 수목원 종합 안내도 한장 찍고,
만족하고 자리를 이동합니다.
생각만큼이나 수목원은 작습니다.^^ 외관상도...
금방 돌수있기 때문에 아기자기한 사진을 많이 찍어야 합니다.
열심히 찍고보니, 잘나온 사진이 없어서 아무거나 갖다 붙이기로 했습니다.
튤립이 지는 시기에 와서 안타깝게도 튤립 활짝 핀것은 못찍었습니다.
수목원도 시기에 잘맞춰 잘와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건진건 이것뿐입니다.
건진건지 ~억지인건지는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저 왼쪽 사진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 숲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 편백나무 숲이 정말 좋습니다.
여름에 오면 사람도 없겠다, 온종일 혼자 놀수있습니다.
더운 여름을 에어콘 없이 보낼수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저기 두마리 말은 경주마인것 같은데, 당근을 우리가 사서 먹일수 있습니다.
당근을 엄청 좋아하는데 우리 아들은 무서워서 못주네요.
튤립 꽃길입니다, 아싸 한장 건졌네요^^
이곳은 장흥 주민이라면 한번 정도 와볼수 있겠지만, 너무 작습니다.
타지에서 오시는 분들은 이곳을 보고 장흥으로 놀러오시면 안되고,
다른 곳을 보시다가 거쳐가는 곳으로 지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저 같이 근처에 산다면, 더운 여름에 점심 싸들고 와서 편백나무에서
한숨 자고 하겠지만, 타지 분들에게는 추천 못하겠습니다.
제 별점은...,
★★★☆☆
3점 밑이면, 포스팅 올릴 필요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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