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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

    강진에 괜찮은 곳이 생겨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번주에 와이프가 직장에 비상이 걸려서 아들 줘니와 놀이터에서

    하루종일 기다리다  들어온 저는 입이 오리만큼이나 나와있으니

     저에게 미안하다고 저녁에 산책도 하고 커피숍도 가자고 하더군요^^ 

     

    강진에 있는 사의재라는 곳은 다산 정약용 선생님께서 처음 4년간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할때 머무르던 곳이라고 합니다.

    주막이었는데 주모가 골방 하나를 내줘서 그곳에서 머물렀다고 합니다.

    주막집 주모가 왜... 반했을까요? 똑똑한 한양양반이라고...

     

    이곳에 테마파크를 만들려고 프로젝트 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하는데 얼마나 잘 만들어질지 궁금합니다.

    아니...이미 이게 다 ....만들어진게 ....이건가...???

     

     

     

     

     

     

    코로나 때문에 열지는 않았지만,

    전통차 체험관도 있습니다. 강진, 보성은 전통차가 발달해서

    이곳에서 체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옥 체험관도 있어서 하룻밤을 머무를수있습니다.

    지금같은 시기에 오면 정말좋을것 같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이 시기가 딱 좋습니다.

    카페 청과 사의재는 이웃해 있는데 붙어있다고 말할수있습니다.

    카페 청을 군에서 운영하는건가 하고 물어보니 사장님이 아니라고 하네요^^

    밤에 가니까 운치있고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지금은 밤 공기가 시원따뜻하고 벌레나

    모기가 없어서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유배를 온건지 한양을 떠나 "양반 체험 나는 자연인이다"를 찍으려고

    한건지 모를정도로 좋은 곳에서 생활하다 가셨네요.

    그래서 책도 500여권 펴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무지에서 나오는 저의 생각입니다.)

     

     

     

     

     

    가격대는 평범하고 맛은 괜찮았습니다.

    실내 디자인이 제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집을 짓는다면 이렇게 한옥으로  짓고 싶네요^^

    특히 늦은 봄과 초여름에 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습니다.

    강진 여행을 오시면 꼭 들렸으면 하는 코스입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사랑방 손님과 주모를 상상하며...

     


    밤에 가서 사진을 찍는데 놀이터에서 너무 힘을 빼서인지...

    사진을 찍을 힘도 흥미도 없었습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야경 느낌은 정말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넓기도 하고 낮에 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쉬 한번 간 곳은 잘 안가지게 되네요...

    정신 차리고 보니 괜찮았던 곳이라 생각되어 포스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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