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 아빠입니다.
완도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완도 수목원은 하루 종일 돌아도
다 못 볼 정도로 넓습니다.
사실 지쳐서 못 돌아다닙니다.
수목원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곳...
제 블로그 아이디가 시골 아빠이고
주제가 시골 아빠의 아들 양육인데
갈수록 아들 사진 찍기가 힘듭니다.
사진 찍는 걸 싫어하는 줘니에게
겨우 부탁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수"자에 서라고 해도 꼭
"완"자에 서있습니다.
줘니 사진을 찍지 못하니 대타를
세웠습니다.
이쁜척하려고 해서 찍기가 싫은데
아쉬운 대로 쓸 수밖에 없습니다.
이곳은 수목원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보이는 다리인데
이 밑에 황금잉어가 많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부터 시작해서 수목원을 도는
4시간 동안 황금잉어 잡아주라고 난리입니다.
엄청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찍지 마라고 수목원이 떠나가도록
악을 쓰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고이 간직하여
중2병이 올 때 보여줘야겠습니다.
네 잎 클로버 찾기로 밥사기를 했는데
제가 이겼는데 재난지원금으로 밥을 사 먹었습니다.
이런....@#$%
누군가...
수목원에 피노키오를 생매장해놨습니다.
피노키오가 대출이 많다는 소식은 못 들었는데..
아직 신고는 안 들어간 것 같은데
곧 뉴스에 나올 수도...
ㅋㅋㅋㅋㅋ
나이가 드니 꽃만 찍고 있는 나...
안돼!!!
다시 정신 차리고...
수목원 안에 유리온실이 있어서
그곳에서 열대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다육이 선인장도 저렇게 큰 것들이 여러 개 있네요
저렇게 키우려면 몇 년이 걸렸을까요?
아니 몇십 년이 걸렸겠죠..?
다육이도 저렇게 심어놓으니 너무 신기하네요^^
이곳에 간식은 필수 같습니다.
주위에 사 먹을 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음식...
특히나 이런 야채와 과일 종류를 먹으면
등산한 기분이 들며...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날씨가 그리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지금
완도 수목원에서 힐링 여행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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