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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드디어 직지2를 다 읽고 리뷰를 합니다.

    직지 2권은 실존인물과 가상의 인물이 서로 

    뒤섞여 이야기를 이끌어냅니다. 

     

    1권에서 전영우교수의 죽음의 단서가 되었던 

    카레나와 쿠자누스(1401-1464)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김진명 -직지2

     


    1441년 세종대왕은 신미대사와

    함께 몰래 글자를 만든다.

    집현전의 몇몇 학자들과 한글을 

    창제하면서 금속활자로 서체를 만들고

    있는 양승락과 딸 은수는 임금을 뵙고

    세종은 은수의 총명함을 칭찬한다.

     

    당시 명나라의 사신 주구는 조선에서 글자를

    만든다는 소식을 접하고 강종배는 양승락과

    대웅전을 불태우고 양은수는

    명나라로 잡혀가게 된다. 

     

    김진명 -직지

    명나라에서 정사 유겸을 도움으로 죽음을 모면하고

    베르나스 신부와 함께 바티칸 교황청으로 들어간다.

    바티칸의 감옥에서 사형수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봉사를 하던 중 사형수들의 사형장이 서류상으로 

    글자를 조작해 바꿔치기 되는 걸 알아채고 글자를

    조작하지 못하도록 금속활자로

    Gabriele Condulmer 라는 

    교황이 직인을 만든다. 

     

    직지2

    베르나스 신부와 마인츠로 이동한 은수는

    그곳에서 폴츠라는 청년과 금속활자를 만들지만

    에어바하 대주교에 의해 실패하고 은수는 감옥에서

    사형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발트포겔과 쿠자누스에 

    의해 살아나게 된다.

     

    은수는 아비뇽에 고르드 수녀원에서 카레나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게 되고 쿠자누스는 쿠텐베르크에게

    금속활자를 배워서 성경을 찍게 만든다.

     


    Tempus Fugit , Amor Manet 

    "세월은 흘러도 사랑은 남는다"

     

    이소설을 읽고 느낀점은 글자와 책을 통한 지식의

    전달은 지배층만의 특권이었고 그건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에서도

    같은 생각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지식과 정보를 저장하는 금속활자

    기술이 지금의 반도체 산업에도 영향을 미쳤고

    여전히 세계 1위를 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쿠자누스와 은수의 애뜻한 사랑이야기 또한 

    감동적으로 재미있게 잘 보았다. 

    어쩜 그렇게 허구의 은수를 매력있게

    잘 표현했는지 너무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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