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 아빠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으며 가슴아파하는 주식
한국항공우주(KAI)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처음 주식을 시작하였을때 가치투자를 위해
제가 관심있어하고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투자로 이 한국항공우주(KAI) 주식을 샀습니다.
이후로 주식이 오르면 팔고 떨어지면
조금씩 사며 재미를 보는데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도 추매를 했습니다.
2013년 FA-50을 생산하였을 당시에는
대한민국에서 후손에게 처음으로 물려주고
싶은 주식 종목으로 한국항공우주를
손꼽을 정도로 매력있는 회사였습니다.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T-50)와
헬기(수리온)을 만들고
우주산업으로는 위성과 발사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직 여객기는 만들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제조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의 금년 수주 현황은
조금 늘었습니다.
최근 조달청과 참수리(KUH-1P) 2대(9~10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였고
공급 금액은 471억 원으로
2023년 2월까지 납품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방위사업청으로부터
KT/A-1 항공기 수리부속 PBL(성과기반군수지원)
3차 사업 계약을 따냈습니다.
계약금액은 6104억 원 규모이고
계약 종료일은 2025년 7월 30일이다.
7월에는 일본 제조업체 수바루(Subaru)와
보잉787의 날개구조물의
주요 부품 공급기간을 연장하는 계약을 맺었고
보잉787은 250~350석 급 항공기로
복합재를 대거 장착해 연료 효율을
크게 개선한 인기 기종인데 KAI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잉787 날개구조물
1000대 이상을 납품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KAI는 기존 계약 종료 이후인
2022년부터 항공기가
단종될 때까지 날개구조물을 공급하게 됩니다.
2038년 단종을 가정하고 현재 환율을 적용할 시
수주금액은 9000억 원에 이를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주 계약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KAI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 지분율을 살펴보면
한국수출입은행 27%
국민 연금 7%
2020년 1분기 매출 8천억
영업이익 650억
매출과 영업이익으로만 봤을때는
앞으로 미래를 기대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죠..
전 한국항공우주의 주식을 3만원대부터
들고 있었는데요
떨어질때마다 조금씩 사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주씩?
작년부터 주가가 곤두박질 쳤습니다.
주식을 모르지만 제 나름대로 분석을 하자면
이명박, 박근혜 시절부터 KAI는 경영비리 사장 임명 의혹등이
꾸준히 발생하면서 부터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권 교체후 연이어 터져나오는 비리 보도들은
감사원의 <표적감사>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KAI는 경공격기 FA-50의 이익을 선반영하거나 기동헬기
수리온의 부품원가를 부풀려온 정황이 포착됩니다.
이후 상장폐지 심사까지 받습니다.
올해 미국 보잉사의 B737 여객기가
연이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올해 1월 생산 중단되었습니다.
사고원인은 조종향상시스템(MCAS)가 원인이었는데요
한국항공우주는 보잉사의 B737에 부품을
납품하였는데 주가는 반토막이 나버렸죠...
그리고 사업과는 전혀 무관한
김조원 전 감사위원장이 KAI를 이끌게 되죠
이후 김조원 사장은 민정수석으로 가게 되고...
뭐지 이게?
정말 카이 문제 있는건가?
한국항공우주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항공기를 만들수있는 회사이며
국방 우주의 발사체 인공위성 드론 등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비행기, 우주 사업은 10년 20년을 바라보며
하는 사업들인데이렇게
정권 교체 때마다 비리의혹들이 넘쳐나니...
반대로...
KAI의 비리의혹과 무관하게 전 사장님들이
민정수석등으로 발탁되는거 보면 의혹과 사실은
다르다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전 못먹어도 go?
KAI와 끝가지 간다!!! 입니다.
5년후를 바라보며...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