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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오늘은 경기도 안산시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발생과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UHD)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4명의 아이가 투석 치료를 받고 

    100여명 이상의 아이가 식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용혈성요독증후군(UHD)?

    특정 독소를 분비하는 장출혈성 대장균에 의한

    감염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 장출혈성 대장균은 도축용 소의 장내균에서

    유래된것으로 잘 익혀지지 않은 햄버거의

    패티에서 발생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햄버거병'입니다.

     

    본 사건과 관련없음

    잘 익혀지지 않은 소고기나 살균되지 않은 우유

    오염된 식품등에서 전염되며 무증상 보균상태인

    사람의 분변을 통해서도 전염될수있습니다.

     

    보통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며 

    5세 미만의 유아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오염원에 노출된 사람은 평균 2-3일 후 구토 혈변

    설사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장염증상 후 평균 7일이 

    지나면 혈소판 감소 부종 핍뇨 신부전 등 합병증이

    발생하며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진행됩니다. 

     

    특히나 5세 미만의 아이들은 투석치료 뿐만 아니라 

    수혈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어른도 아닌 아이가 이런 고통을 받는다면 

    얼마나 고통스럽고 무서울까요?

    옆에서 지켜볼수밖에 없는 부모의 심정도 

    너무 아플것 같습니다. 

     

     


    안산 어린이집 압수수색

    경기도 안산 경찰서는 수사관 5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유치원내 CCTV 영상과 급식물등의

    자료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식중독 사건 발생 전후인 지난 10 -15일간 

    방과 후 간식이 보존되지 않은 이유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보존식이란 아이들에게 배식전 음식을

    보존하는 것을 말하는데 

    12일 전 음식을 보존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사후 음식에 문제가 발생했을때

    대처할수있거든요

     

    다방면에서 검사를 진행중에 있지만 아직까지

    아이들이 어떤 음식을 먹고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지는 밝혀지지 않고있습니다. 


    ****

     

    해당 유치원에서는 지난 12일 5살 원생 1명이

    처음으로 식중독 증상을 보였고

    주말이 지난 15일에 34명의 원생이 결석하였지만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안산시는 A 유치원에게 '보고의무소홀'로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과태료 200만원가지고는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요식업체들 싹 조사해서 다시는 음식가지고 

    장난 못치게 만들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빨리 낫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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