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어제 꽤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청춘기록이라는 드라마인데
TVN에서 월-화 오후 09:00 방영입니다.
드라마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사혜준(박보검)은 모델일을 하면서
배우의 길을 걷고 있고
안정하(박소담)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역경을 이겨내면서 스스로의 꿈을 이루어나가는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입니다.
저같이 배우들을 1도 모르는 사람들도
한번씩은 봤을 법한 다양한 배우들이 나옵니다.
전 박보검과 박소담만 보고 이 드라마를 선택 했지만
오랜만에 하희라와 신애라도 만나게 되었네요!
젊었을때 하희라와 신애라의 외모에
넋놓고 바라볼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25살(?) 애 엄마로 등장을 하는군요!
할머니로 등장해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면서 세월 앞에 장사없다는
말에 깊은 공감을 해봅니다.
청춘기록에서 박도하의 사무실을 지키는
보디가드 역할을 하는 사혜준은 그의 전 여친 아티스트
이보라를 들이지 말라고 했지만 못이기는 척
들여보내주고 이에 화가 난 박도하는
사혜준을 때리는데....
전 이장면에서 뭔가 통쾌한 액션신이 나올줄
기대했는데 사혜준을 엄청 두들겨 맞는다.
이게 바로 아프니까 청춘기록인가???
여주인공 안정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는데
진주 디자이너의 고객을 뺐는다고 엄청 구박을 받는다.
저였다면 억울해서라도...한마디 할듯한데
안정하(박소담)는 꾹 참아낸다.
어느 드라마나 등장하는 돈 많은
친구 원해효(변우석)!!!
다른 드라마와 다르게 사혜준과
절친이며 착하기까지 하다.
과연 회차를 거듭할수록 어떻게
변하는지는 두고봐야 알듯하다.
회사에서 알바비를
한푼도 못받고 있다.
알바비 받는데 도와준 이민재를 사혜준은
매니저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나중에 이민재는 사혜준의 매니저로 활동을 기대해 본다.
청춘기록이 일반 드라마와
다른점은 부잣집 갑질이 없다는 것이다.
부잣집에서 일하는 친구의 엄마를 갑질하지 않고
친구의 아들은 일하러 온 친구의 엄마를
어머님이라고 부른다.
물론 어머님들간의 속마음은 전혀 다르다.
그리고 사혜준의 역할이 어둡고 힘들게
나오는 이유는 바로 집안문제 때문이다.
할아버지가 가수가 되겠다고 해서
사혜준의 아버지가 벌어온 돈을 탕진해버리고
사혜준은 모델이 되겠다고 다 큰 나이에
아르바이트 하면서 근근히 살아가는게
가족의 입장에서 우환덩어리로 보이기 때문이다.
울고 있는 안정하에게 다가가며
자신의 팬이었냐고 물어본다.
안정하는 자신의 속마음을 들키는게
부끄러워 원해효 팬이라고 한다.
그리고 둘은 동갑이며 친구가 되고....
나중에 삼각관계가 발전할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마지막 장면 장소가 너무 멋있네요...
저런 곳에서 고백하면 무조건 OK일듯!!!
★★★★☆
전 막장 드라마보다
저런 현실감 있는 드라마를 더 좋아합니다.
2화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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