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올해 추석에 친척분들이 오셔서
강진 느루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적을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너무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서 당황했습니다.
코로나가 무서워 테이크 아웃하자는
생각으로 카페에 들렸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기와집이 카페입니다.
기와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로
손님이 너무 많아서 가까이서
찍지 못하고 멀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건 전에 전남이 코로나 1단계일때
방문해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평소에는 이렇게 한산한 곳입니다.
손님은 적은데 커피와 다른 음료들이
모두 정성스럽고 맛있어서
자주 다녀가는 곳입니다.
이것도 코로나사태 전에 가서 마셨던
커피와 블루베리스무디입니다.
이곳 커피와 스무디등 음료는 정말 맛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다녀본 모든 카페 중 단연 1,2위입니다.
옛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곳이라 너무 좋습니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꼭 이렇게 차리자" 라는 생각으로
맛과 향을 느끼며 배우고 있는 곳입니다.
뒷편은 민박으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운영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장님이 취미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하시는데
저 왼편에 보이는 옛날 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사장님 작품을 전시해 놓고 있습니다.
예술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창고를 개조해도 뭔가 멋있어보이네요
평범한 의자배치도 범상치 않아보이고..
창고와 어울려 하나의 작품이 되네요!
갤러리 작품들 배경은 강진 마량의 등대와
강진만의 갈대 같네요!
와... 미술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작품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색의 농도나 우리가 느끼는 풍경에
감성까지 섞여있는 듯 하군요!
앙증맞은 돼지와 코끼리입니다.
궂이 정원에 저런걸 놓을 필요가 있을까? 했는데
아이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줄서서 기다리다가 탔습니다.
카페 뒷편에는 갤러리도 있고
한옥이 빈채로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오래전에는 어느 부잣집
한옥이었을거라고 생각되는군요!
멀리서 봤을때 배일거라고 생각하고
다가갔는데 모과네요!
오랜만에 모과열매를 봐서
긴가민가해서 옆에 물어봤습니다.
요즘 줘니는 사진 찍는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매번 V동작만을 반복하네요!
(아빠 닮아서.... ㅠㅠ)
이젠 모델 포즈들을 보고 하나 하나
가르켜야 겠습니다.
카페 느루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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