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장흥군 회진면에 있는 선학동에 다녀왔습니다.
선학동은 소설가 이청준의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이 되는 곳입니다.
비록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선학동 메밀밭 곳곳에 그의 글을 소개하는
표지판이 많이 있어서
자연스레 내용을 알게 되더군요!
전 이곳을 자주 와봤습니다.
회먹으러 오기도 하고
낚시터를 찾아 다녀보기도 하고...
새해가 되면 해돋이를 보려고
해년마다 이곳 회진을 방문합니다.
특히 앞으로 한두달만 있으면
제가 좋아하는 굴구이가 이곳 회진에 유명합니다.
이곳 마을은 TV와 영화 촬영을 많이 했습니다.
동네가 아늑하고 햇살이 안까지 스며들어
동네의 매력있는 장소들을 잘 찍으면
매우 특색있는 동네로 연출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메밀밭 올라가는 길입니다.
멀리 바다가 보이고
이곳부터 메밀밭이 펼쳐집니다.
최수종과 하희라가 선학동에서 한달 살기를 했군요...
ㅋㅋㅋ 언제 찍었지?
어렸을때 최수종 팬이었는데....
하희라는 청춘기록에서 아주 잘 보고 있습니다.
예뻤던 모습은 기억나지 않고
지금은 박보검의 엄마로서
완벽한 역할을 소화하시고 있더군요!
오늘은 사진을 찍어주러 왔습니다.
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네요!
오면서 잠들었는데.. 사진찍기를 싫다고 하다가
이따 집에가서 헬로카봇 3번 보여준다고 하니
바로 포즈를 취합니다.
태세전환이 빛과 같습니다.
회사생활 잘하겠다, O줘니
줘니를 가졌을때 만삭사진을
제가 잘 찍어줬는데...
따로 스튜디오를 가서
사진을 다시 찍었던 기억이 나더군요!
이번엔 만삭사진이 아닌 중삭사진을 찍어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스튜디오 가자는 말은 안하는군요 하하
전 두편 다 보지를 않아서 마음에 와닿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이 영화와 소설을 때문에
방문을 하시더군요!
장흥군 주민으로서 꼭 시간을 내서라도
이 영화와 소설을 봐야겠네요
소설 문학길을 한바퀴 돌다보면
나오는 곳이 출발 지점입니다.
메밀밭이 있는 곳에 조그만 오두막처럼
만들어 놓은 곳이었습니다.
이곳 의자에 앉아 쉬면서 수박하나 먹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 이 꽃의 이름이 백일홍이라고 했는데
네이버 찾아보니 비슷하지 않더군요...
제 눈이 이상한건지...
아무튼 나이가 들수록 이런 사진을 더 많이 찍습니다.
사진을 목표로 온 우리는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사진 잘나오는 명당을 찾았습니다.
그곳은 바로 많은 사람들이 찍고 지나간 자리!
우리가 헤메며 명당을 찾을 필요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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