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한겨울이 되기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것이 보일러일겁니다.
한파만 생각하면 벌써 부터 손발이 차갑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시는 노인분들이나 아이가 있는
집은 벌써부터 보일러를 켰을 겁니다.
겨울철 난방비 절약 팁과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외출모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출모드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외출모드」는 외출시에 사용하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는데 한파 주의보 발령시
외출모드를 사용하면 동파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 외출모드시(5-8도임) 사용시 동파방지 기능이
작동하지만 한파 발령시에는 파손 될수도 있습니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21-23ºc도 입니다.
회사 출근 및 외출시에 외출모드(5-8ºC)를 사용시
실내온도는 많이 낮아져서 다시 적정온도로
끌어올리려면 많은 가스비가 발생해
난방비가 많이 나옵니다.
Tip. 외출시에는 적정온도보다 2-3도 낮추어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17ºc)
외출모드는 겨울철 장기간 외출시 보일러의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지만 한파 발령시 동파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더라도 보일러는 동파될수 있습니다.
한겨울 갑자기 보일러가 멈출때가 있습니다.
특히나 새벽시간대에 보일러가 고장이 나면
세상이 원망스러우면 와이프의
눈치를 살피게 됩니다.
남자들이 다 토니스타크처럼
모든 기계를 고칠줄아는거죠
고치진 못하더라도 어디가 어느 부위가 고장인건지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 유식한(?)티를 낼수있습니다.
주로 보일러가 오래된 집에서
편난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편난방이란 한쪽 방에만 불이 들어오고
다른 방에는 순환이 되지 않아
불이 안들어오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통상 보일러비를 아끼려고
배관을 잠가놓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경우에 틀어주면 나옵니다.
하지만 고장이 난 경우에는 다르죠..
편난방이 발생하면 난방수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난방비가 많이 발생합니다.
해결방법은 에어빼기와 배관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분배기는 보통 가정집 같은 경우에는 보일러실,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싱크대 밑에보면 찾을수있습니다.
먼저 각 방의 밸브를 모두 잠근 상태에서
방 하나씩 밸브를 열어
난방수의 에어를 빼주어야 합니다.
저희 집 가스 보일러는 최근꺼라 잠금과
열림이 보기 편하게 되어있지만
옛날꺼는 보통 수평일 경우 잠기고
수직이 열린 상태입니다.
에어가 차 있다면 취~ 하는 소리와 함께
물이 조금씩 나오는데요~
약 5분 정도 있다보면 에어기포가 다 빠지고
물도 잘 나오면서 녹물에서 맑은 물로 바뀝니다.
이렇게 각 방을 하나씩 열면서 차례로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해주시면 됩니다.
배관청소는 전문업체에 맡기는 것이 낫습니다.
괜히 청소한다고 나섰다가 크게 고장이 나면
수리비가 감당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배관내 스케일이 노후가 되면 낡아 떨어진
부유물이 발생하여 난방수의 순환을 막을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전문업체에서 확인하고 판단을 받는게 좋습니다.
가스 보일러의 교체 시기는 평균 10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고 있습니다.
미리 미리 보일러 점검하시어
추운 계절을 따뜻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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