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요즘 많이 바빠서 맞친님들 포스팅을 들여다 보질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저희 회사는 인사이동이 있었고 인수인계를 받으면서 미친듯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 3년 편하게 지낸 대가를 톡톡히 받고 있습니다.

     

    왜 같은 한글인데 이해를 못하지?

     

    저희 집은 22:30분이 되면 취침모드로 들어가고 아이를 재워놓고 이불에서 빠져 나온 저는 저만의 게임세계에 세계에 빠지는데요, 요즘에는 아이 재울려고 누웠다하면 일어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롤'에 빠져 살다가 엘리온이라는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3년전 육아휴직 기간에 너무 심심해서  와이프 몰래 컴퓨터를 사느라 최저가로 구매해서 그런지 '엘리온'을 할때 사람이 모이면  메인보드에 열이 엄청 나면서' 윙~~'소리와 함께 작은 팬들이 파닥거리고 있습니다. 일 안하고 노는 죄책감에 차마 좋은 컴을 구매하지 못했던게...많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팬을 교체해 주기로 했습니다. 팬이 크면 열을 빨리 식혀주기에 훨씬 잡음이 덜 들린다고 합니다. 우선은 이렇게 사용하고 내년에 와이프가 다시 복직하는 날 새 컴을 사기로 했습니다. 

        복직 축하!    돈벌어라~


     우선 컴퓨터에서 잡음이 발생하면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팬을 사용하는 곳은 두곳입니다. 메인보드와 그래픽 카드인데, 그래픽카드에서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게 메인보드 쪽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게임을 하려면 크래픽 카드가 좋아야 하기에 그래픽 카드를 신경써서 구매했는데, 역시나 메인보드가 문제였습니다. 우선  메인보드의 열을 측정해보면 상당히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굴에서 HW모니터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메인보드 열을 측정합니다. 

     

    이곳을 보고 자신의 컴퓨터 발열량을 체크 할 수 있습니다. 

     

    잘만회사에서 나온 가성비 좋은 팬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상자를 개봉하면 이런 구성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팬을 교채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다음에 컴퓨터를 구매할때는 컴퓨터 본체 크기도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희 집은 너무 작아서 내부에 열도 잘 안빠지고 부착하기도 힘드네요! 앞에 보이는 인텔 팬을 교채해 줍니다. 나사를 교차를 빼주어야 하는데 조심히 빼주어야 하는게 잘못하면 메인보드까지 딸려와버립니다. ㅠㅠ

     

     

     

    이렇게 팬을 빼주고 나면 이곳에 서머 구리스를 잘 발라주어야 합니다. 머구리스는 팬과 CPU사이에 열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높은 열전도율을 가진 물질로 골고루 잘 발라줘야 팬이 제대로 잘 돌아가고 이물질이 사이에 끼지 않습니다. 

     


     

     

    본체가 작으면 문제되는게 저 팬이 들어가니 꽉 찹니다. ㅠㅠ 그리고 손가락을 넣어서 옆에 꽉 잡아주는 걸 끼어야 하는데 이게 지X입니다. 한겨울에 불도 넣지 않는 방에서 땀을 삐질삐질 흘려가며 작업을 하였습니다. 

     


    확실히 전과 같이 지속적인  '윙~~'소리는 덜 납니다. CPU 열을 체크해보아도 예전만큼 확 올라가는 수치가 떨어졌습니다. 가성비로는 괜찮으나.... 학생이 아닌 직장인으로 여력이 된다면  CPU를 교체 하는게 속 편할것 같습니다.  하루 2시간 정도 게임하는 저는 만족 못합니다. ㅋㅋㅋ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