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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최근 주식 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부양책으로 정부에서 자금을 너무 많이 풀다 보니 인플레이션 우려와 시중 금리 상승의 불안감이 함께 존재하면서 '서학개미'들은 MS, 애플등 대형 기술주에서 고배당주로 갈아타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고배당주가 인기 있었습니다.

     

     

    고배당주와 기술주는  서로 장단점이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고배당주보다는 자금 흐름이 빠르게 돌릴 수 있는  기술주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자금 여유가 있다면 고배당주에  한 두곳에 묵혀두고 배당금만 받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배당주에 돈을 투자하고 연금처럼 사용하신다는 분들도 계셔서 꽤 솔깃한 마음에 공부해 보았습니다. 아래표는 제 맘대로 선정한 미국 고배당주 5곳입니다. 평소에 관심있게 보고 있지만 아직 투자할 만큼 자신감이 붙진 않아서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제가 만약 미국 배당주를 선택한다면 가장 먼저 사고 싶은 주식입니다. 우리나라의 SK나 KT처럼 통신회사이면서 현재 HBO MAX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HBO MAX는 넷플릭스와 같은 OTT서비스로 미국 드라마 등을 제작 유포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독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1700만명정도의 가입자 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가 보편화 되면서 5G 사용량이 증가한다면 정말 매력적인 회사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높은 배당금에 성장률까지 가지고 있는 회사로 아마도 제 첫 미국주식투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양원 전문간호시설 등을 운영하고 임대하는 회사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최대 60%이하 주가하락이 있었습니다. 미국 코로나 사망자의 1/3 이 요양원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고령화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 오메가 헬스케어는 자산의 80%가 전문간호시설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요양원 시설을 봤을때 몸이 아파서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가는 경우도 있지만 친구를 만나기 위해 요양원을 다니시는 분들도 있는 점을 고려했을때 결코 나쁘지 않는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배당금도 높아 타이밍을 잘 잡아 들어가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미국 최대의 석유 기업입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2040년까지는 석유 사용량이 증가할거라고 합니다. 후진국과 개발 도상국에서는 아직도 석유와 석탄 사용량이 많습니다. 이후에도 석유를 대체할 만큼 효율성이 좋은 대체 에너지가 개발 되지 않는 한 완전히 석유를 대체할 수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기업들도 그 때쯤 되면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신 재생에너지 개발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앞으로 20년은 코로나와 같은 변동이 없는 한 배당금이 무탈하게 나올것 같은 기업 액슨 모빌입니다. 

     

    브로드컴은 통신관련 반도체 칩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퀄컴과 함께 미국의 가장 큰 통신칩을 생산하는 반도체 기업입니다. 반도체 기업은 한국만 유명한줄 알았는데 퀄컴, 브로드컴 외국 나가면 자주 눈에 보였던 기업들입니다. 하하

    브로드컴은 코로나 팬데믹이 오기전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하는 쾌 건실한 기업이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뚝 떨어졌다 .지금은 다시 회복하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브로드컴의 장점은 유무선 통신 칩과 모델 분야에서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특허들이 실제 쓰여야겠지만 잠재적 성장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브로드 컴을 많은 사람들은 기술적인 성장력을 보고 투자하지만 배당률이 평균 4%내외로 같은 반도체 기술주 중에서 매우 높은편이기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만 한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사이먼 프로퍼티는 미국내에서 가장 큰 백화점 쇼핑몰 리츠 회사입니다. 리츠라고 하면 부동산, 땅을 임대해주는 회사입니다. 리츠는 미국에서 법인세를 내지 않고 벌어들인 수익의(과세표준)의 90%이상을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지급해주게 되어있습니다. 선택이 아닌 의무사항이라고 합니다. 미국이 이런 시스템은 한국이 참 본 받을만 한것 같습니다.

     

     

    사이먼 프로퍼티는 지금과 같은 코로나 시기에 굉장히 힘들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올해 말이 되어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다면 억눌려 있던 쇼핑과 레스토랑 등이 폭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식에 투자한 돈이 조금씩 쌓이면서 어느새 용돈이 종잣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소소한 금액 밖에 투자하지 못했지만,

    예전처럼 아무 생각없이 묵혀두었던 돈들이 지금은 자신들의 목적에 맞게 흘러가는 느낌이 듭니다. 예전에 토정비결의 이지함 선생님도 '돈은 돌고 돌고아 다시 자신에게 크게 찾아온다'라고 했던 구절을 읽은 적이 있는데 우리 삶의 큰 패턴을 말해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처럼 주린이 분들은 이런 기업이 있다는 것 정도만 알아도 나중에 시작할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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