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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이제 초 여름에 들어선 듯한 날씨입니다. 아침에는 선선하지만 점심만 되면 날씨가 더워 산책 조차 힘듭니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저희 아들은 땀이 마를 날이 없을 정도로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다닙니다.

     

    이럴땐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을 한입 베어 물거나 수박을 잘 개 쪼개 얼음을 넣어주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습니다. 

     

    아삭아삭한 수박 속살은 95%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진 '수분폭탄'이라고 부릅니다. 나머지 5%는 포도당, 과당 등 당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더운 여름철 수분과 당분을 보충해주는 그야말로 여름철 최고의 '제철 과일'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열량이 낮으며,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리코펜과 혈관 질환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시트룰린, 비타민 등도 함유돼 있어 건강에도 좋습니다.  

    제가 먹어 본 수박은 3종류인데 수박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수박을 좋아하시나요?

     

    제가 좋아하는 최애 수박은 무등산 수박입니다. 제 고향이라서가 아니라 맛이 굉장히 달고 아삭아삭했습니다. '흑미 수박' 과 맛을 구별 할 정도로 제 미각이 뛰어나진 않지만 아직까지도 그 맛이 느껴질 정도로 생생합니다. 

     

     

     

    '흑미 수박'은 수박의 트레이드마크인 줄무늬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일반 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더 아삭거리는 식감이 있습니다. 속은 빨간 색이나 노란색을 띠며 겨울에 재배해서 4-5월에 출하합니다. 일반 수박보다 살짝 비싸더군요!

     

    '애플 수박'은 900g 안팎의 소형수박으로  '1인 1수박'이 가능할 정도로 작습니다. 과피가 얇아 사과처럼 깍아 먹을 수 있고  음식물 찌꺼기가 작아 혼자사시는 분들에게 제격입니다. 

     

    꼭지만 통째로 떼내 활용하기에 좋으며 보통 수박처럼 속살이 빨갛지 않지만 당도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블랙 망고 수박' 일반 수박보다 길쭉한 럭비공 모양의 미니 수박으로 속살이 노란 것이 특징입니다. 속살이 빨간 수박보다 식감이 부드러우며 껍질이 얇고 단단하지 않아 자르기 쉽습니다.

     

    색깔이 너무 이쁜게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열대과일과 합체한듯한 느낌입니다. 

     

     

    '베개 수박' 으로 불리는 장타원형 수박도 새로운 품종 가운데 하나다. 4kg 정도의 수박으로 단타원형인 일반 수박과 달리 모양이 길쭉하다. 좁은 공간에 보관에 보관할 수 있어 편하다.

     

    '무등산 수박'은 시중에서 흔히 보기 어렵다. 높은 산기슭에서 재배되는 순재래종 수박으로 크기가 일반 수박의 두배를 넘는다. 재배면적이 넓지 않고 생산량이 적어 가격이 비싸다.

     

     

    ☆ 수박은 겉면이 선명한 초록색을 띠고 세로 줄무늬가 뚜렷한 걸 고른다

    ☆ 무늬 간격이 일정한 것은 잘 익은 수박의 특징이다

    ☆ 꼭지가 꼬부라지고 움푹 들어간 배꼽 부분이 작은 게 좋다

    ☆ 잘 익은 수박은두드렸을때 '통통'하는 경쾌한 울음 소리가 난다

     

     

     

    ☆ 수박은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 먹기 2~3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어두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 수박은 껍질과 분리한 뒤 과육만 잘라서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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