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 아빠입니다.
저번 주말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줘니의
옷을 사러 목포 아울렛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도 열심히 일한 저는 일에 대한
보상으로 맛집을 검색했습니다.
전 사실 일본 음식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일본 음식은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으며
먹으면 속이 편합니다.
이로이 맛집의 내부사진입니다.
내부 공간은 작지만... 참 알차게 꾸려져 있습니다.
조명 빛의 사진도 너무 이쁘게 나옵니다.
마치 일본에 와있는 듯한 느낌????
사장님이 일본문화에 대해 아는 듯...
가격대는 평범합니다.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고...
저거 다 먹어보고 싶은데... ㅎㅎ
줘니가 자다 깨서 얼굴이 심상치 않습니다.
"밥 안 먹고 성깔 부릴 거야"
라고 쓰여있습니다.
저럴 때는 안 건드리는 게 낫습니다.
드디어 식사가 나왔습니다.
스테이크 덮밥과 연어 아보카도를 시켰습니다.
스테이크는 내 거, 연어 아보카도는 와이프 꺼...
일본음식에는 빠지지 않는 고추냉이...
저거 엄청 독하더군요...
코도 뚫고 제 마음도 뚫고....
옆 화장실 변기도 뚫을 정도...
보기에 엄청 느끼해 보이는군요...
그 옆에 있는 티라미슈 정말 맛있습니다.
계란 노른자를 먹기 싫은 사람은 어쩌죠?
어쨌든 우리 가족은 날 계란도 잘 먹으니...
문제없었습니다.
이렇게 김에 싸 먹으면 맛있습니다.
고추냉이 조절이 관건입니다.
스테이크 고기도 질기지 않고 먹을만했고
연어 아보카도는 살살 녹더군요...
잠이 온 줘니를 달래면서 먹일 수 있는 건
역시 유튜브 밖에 없지요...
헬로카봇 보여주면서 열심히 받아먹습니다.
식당이 어수선하지 않고 조용해서
좋았고 은은한 불빛에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사진이 잘 나옵니다.
맛도 무난하고 좋았으며
특히 티라미슈가 맛있어서
"따로 팔아요?" 라고 물어보는 사람이 많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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