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저번 주말에는 어머님집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엄마가 손자를 그렇게 찾더군요!!!
이제 아들은 찬밥 신세입니다.
어머님 집은 저희 집에서 차로 35분정도 걸립니다.
거리는 가까운데 도로 사정이 워낙 안좋아서
생각보다 오래걸립니다.
도착하자마자 금붕어 먹이를 주고
관찰하는군요!
아버지가 손자 손녀들 보라고 키우고 있습니다.
금붕어를 하도 맨손으로 조물딱 거려서
스트레스 받아서 저세상으로 가버렸나 모르겠습니다.
한겨울에도 저렇게 돌을 뚫고
다육이가 자라고 있습니다.
저희집에서는 베란다에서 애지중지하고
키워도 죽던데...너무 억울하더군요!
평소 같으면 저 텃밭에서 줘니가 고추를 따고 있을텐데
농약한지가 얼마 안돼서... 아쉽게도 못땄습니다.
대신 상추를 테러하더군요... ㅜㅜ
매운 더운 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줘니는 옥수수도 열심히 땄습니다.
다행이 옥수수들이 많이 익었더군요!!!
하나씩 하나씩 따기 시작하더니...
몇개 안남았습니다....ㅠㅠ
우연히 발견한 호박인데... 엄청 크더군요!!!
저렇게 키운건지 무심해서 찾지를 못한거지
잘 모르겠더군요!
전 이런 전원생활을 꿈꿉니다.
쉬는 날 제가 직접 과일과 채소를 키우는 취미!
여기에 딱 강아지 한마리가 키우면
더할나위없이 좋을텐데...
어렸을때는 부모님이
강아지도 키우고 하셨는데
지금은 흥미를 잃었습니다.
그런다고 40먹은 제가 키우자고 조를수도 없고^^
줘니를 꼬셔봐야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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