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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한온 시스템은 국내 대표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 기업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꽤 좋은 기업입니다. 현대 자동차, 기아, 아우디, 폭스바겐, 테슬라 등 글로벌 자동차 제작사를 고객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 이익만 6조 8728억원이며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만 7840억원인 기업가치가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입니다. 

     

    저도 작년에 이 주식을 사서  꽤 많은 이윤을 남겨준  좋은 주식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모건 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한온 시스템 매각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최대 주주는 한앤컴퍼니 이며, 2대 주주 한국타이어 보유 지분을 정리할지는 아직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기업가치가 큰 만큼 많은 기업들이 섣부르게 인수전에 뛰어들지는 못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 3곳을 선정해보았습니다. 

     

    첫째 기업은 만도로 한온 시스템의 전신인 한라공조는 만도 기계와 미국 포드의 합작으로 탄생했습니다. 외환 위기 때 한라그룹은 부도가 나서 한라공조 지분을 포드 산하 비스테온에 넘겼습니다. 

     

    한라그룹이 2008년 만도를 되찾았듯이 한라 재건을 위해 한온 시스템을 사들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만도가 인수하기에는 한온 시스템 시가총액이 만도의 3배에 달하기 때문에 많이 힘들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모바일 사업을 접고 자동차 사업을 키우기 위해 인수전에 참여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글로벌 3위 자동차 부품사 마그나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JV)을 세운 것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을 나날이 높여가는 등 그룹 차원에서 자동차 사업 보폭을 넓힐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M&A 투자 전문 지주회사로 도약중인 (주)LG가 조력하면 인수협상에서 유리할 것이 판단 됩니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기에 한온시스템을 인수할 유력 후보를 꼽히지만 10조원이라는 몸값은 아무리 자본이 탄탄한 기업도 쉽게 넘보기에는 힘듭니다.

     

     


     

    한온 시스템 주가는 최근들어 저점으로 치닷고 있습니다. 매각을 위해 주가를 낮춘다는 소문도 있고 지금 매수하면 두배로 뛴다는 의견도 있지만 현재는 조금 더 지켜보는것도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출도 작년대비 15%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도 되고, 앞으로 다가올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가장 큰 수혜주로 꼽히기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만도가 인수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고, LG전자는 모바일 사업 망해 먹는것 보면 솔직히 불안합니다. 외국기업에 넘어가기에는 한온 시스템이 너무 아깝습니다. 

     

    누가 한온 시스템의 주인이 될지 정말 기대 됩니다. 그리고 매의 눈으로 지켜보며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돈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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