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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여러분은 토스를 사용 중이신가요? 전 최근에 토스 만보기를 깔아서 사용중에 있습니다.

     

    1주전까지만 해도 점심에 산책을 다녀오니 만보를 훌쩍 넘었는데 지금은 3천보 정도 걷네요 ㅠㅠ

     

    토스(비바리블리카)는 토스 증권, 토스인슈어런스(보험대리점), 토스페이먼츠(전자지급결제)등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는데, 올해 9월 토스뱅크가 드디어 출범합니다.

     

    토스뱅크는 신용카드사업까지 진출하면서 보험업을 제외한 '모든 금융업'을 아우르게 됩니다.  핀테크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은 핵심 개발자들과 토스가 보유한 방대한 개인 금융 데이터는 기존 은행에 비해 토스뱅크가 갖고 있는 '특장점' 입니다.

     

    인터넷 뱅크로 이미 자리잡은 케이 뱅크와 카카오뱅크와는 규모 면에서 차이가 엄청 큰데 과연 신용대출과 전세대출, 신용카드 등 은행업 전반에서 어떤 기술력과 매력으로 어필할지 기대가 됩니다. 

     

    토스가 간편·송금 서비스 등 편의성을 앞세워 은행업의 격변을 이끌어낼 가능성도 제기 되고 있습니다.  홍민택 토스혁신준비법인 대표는 "누군가는 왜 2금융으로 가야 하는가. 왜 은행들은 다 비슷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게 토스 뱅크의 지향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토스뱅크는 9월 출범과 동시에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 신용대출과 보증부대출(사잇돌대출)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금융권에서 대출을 신청한 사람 중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중·저 신용자 비중이 80%에 달한다고 합니다.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를 전문으로 하는 인터넷 뱅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전체 금융권에서 대출을 신청한 사람 중 80%는 중·저 신용자이며 기존1금융권 데이터뿐 아니라 전 금융권에서 누구보다 많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통신 등 비 금융데이터까지 합산하여 그 동안 대출을 받지 못했던 중·저 신용자들이 적합한 금리 대출을 받게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미 인터넷 은행으로 확고한 기반을 다진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국내 대형은행들을 비대면으로 이끄는 역할을 했지만 아직 자산 규모 면에서는 크게 못 미칩니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말 기준 자산은 26조 5000억원으로  국민은행에 비해 자산규모가 약 5.9% 수준입니다. 그에 비하면 아직 한 참 못미치는 토스뱅크가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증자 후)자본 규모는 2조원대 이며 토스뱅크의 자본금은 6500억원 규모입니다.  은행업의 성패는 큰 자본을 기반으로 대출 자산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는지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토스는 소비자를 일시적으로 끌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지만, 은행업을 제대로 영위할 수 있을 역량은 앞으로 검증받아야 할 문제입니다. 

     

    토스뱅크가 사업 계획 중에서 '원앱(one app)전략'도 눈길을 끈다. 쉽게 말해 토스뱅크 앱을 따로 구축하지 않고, 토스 안에 모든것을 적용한다는 것입니다.  서비스 유형별로 여러 앱을 백화점식으로 내놓고 있는 전통 은행들과 정반대의 전략입니다. 회사 측은 별도 앱을 설치하는 불편 없이 이미 20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토스 앱안에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계좌를 개설하고, 예·적금에 가입하고, 대출을 받는 등의 모든 은행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올 3월 문을 연 토스 증권도 같은 방식으로 쏠쏠한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토스증권은 토스앱에서 '주식'을 눌러 들어가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20~3대를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먹혀들면서 지난 달 28일 계좌 수 300만 개를 돌파했다. 토스는 2015년 출시 당시부터 하나의 앱에서 송금, 자산조회, 금융상품 가입 등을 모두 해결하도록 하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별도 앱을 출시할 때 인력, 보안 등에 투자하느라 중복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줄여 소비자에게 혜택을 돌려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연 다른 인터넷 뱅크들과는 어떤 차별화 전략을 둘지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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