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친구가 서울에서 코로나가 느슨해진
틈을 타 저번주에 오랜만에 놀러왔습니다.
장흥읍내에서는 깔끔한 디자인의 맛집은
찾기 힘들어 고민을 하다 장흥군 용산면에
새로 생긴 남하부엌이 괜찮다고 하여
같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영업시간 12:0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일반 사람은 찾기도 힘들겠더군요...
딱 보면 창고인데 어디가 식당이지라고
생각하며 헤맬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사진을 찍으니 의외로 잘 나왔습니다.
디자인은 꼭... 강원도 철책선 가면 볼수있는
녹슨 간판과 지뢰밭의 꽃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사진을 찍어놓은 듯한 기분이 듭니다.
남하부엌의 주 메뉴는 돼지고기 하몽인데요.
하몽은 돼지고기에 소금을 사용해서 자연숙성
시켜서 먹는 것을 말합니다.
아마도 저기위에 걸려있는게 돼지고기를
숙성시키는 과정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피자도 맛있고, 샐러드도 괜찮았지만
파스타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라 그런가... 하하하
로스팅 된 원두 가격이 싸다고
와이프가 하나사더군요...
이곳은 장흥읍내에서도 차로 15분정도
들어가야 하는 곳입니다.
저런곳에서 장사를 하면 될까? 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손님이 좀 있더군요!
생맥주도 맛있고, 밖에 경치도 좋고
지역 주민분들이라면 한번정도 와봐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읍내에서 파스타 하몽 파는곳
없거든요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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