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 아빠입니다.
저번 주에 다녀왔던 카페를 포스팅하려 합니다.
완도 명사십리 앞에 있는 펜션 겸 카페입니다.
명사십리 해변을 가본 지 오래돼서
이렇게 현대식 펜션이 생긴 줄도 몰랐네요
카페 바로 앞이 해변이라 바로 뛰어놀 수 있습니다.
펜션 앞에는 조그만 풀장이 있습니다.
저희 아들은 저기를 들어간다고 난리입니다.
날씨가 아직은 춥고 옷도 가지고 오지 않아
안된다고 타이르느라 혼났습니다.
관광지 치고는 비싼편은 아니었습니다.
성수기때면 바뀔수도 있을까요?
사람은 의외로 좀 있더군요...
펜션에 숙박하고 계신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사람이 없을때 얼른 찍었습니다.
저는 코로나때문에 북적이는게 싫어서
밖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커피맛은 괜찮았습니다.
위치, 맛, 내부인테리어 모두 괜찮았지만
불친절한 태도에 커피마시는
기분을 망쳤습니다.
주문을 하는데 와이프가 조각케익을 시키려니
어머님이 " 밥 막 먹고와서 뭘 또시키려고 해?"
라며 조금 큰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물론 사장님 입장에서는 기분이 안좋을수도 있지만
어머님 입장에서는 딸이 돈 쓰는게 미안해서
그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그 앞에서 똥씹은 표정으로 쳐다보면
손님의 입장은 어떨까요?
사장님한테 한 이야기도 아니고
둘이 한 이야기를 엿들으신거잖아요..
그래서 저도 제맘대로 평점을 줍니다.
소심한 복수라고 할까요?
★★☆☆☆
장사꾼이라고 하면 돈내고 서비스를 받으러 온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게 의무이다. - by moon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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