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아빠입니다.
저번주말은 비가 와서 하루종일
집에서 보낸것 같습니다.
다음 웹툰으로 시동을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어서 영화로 얼마나 잘 표현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네티픈 평점도 좋아
보게 되었습니다.
평점이 생각보다 높네요!
전 솔직히 웹툰 시동이 굉장히 재밌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서
이렇게 높을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배우들이 짱짱합니다.
전 이 영화를 마동석 형님을 보고 선택했습니다.
주방장으로 나오는 거석이 형님의 정의의 싸대기
때리기가 보고 싶었습니다.
옷 색깔 까지 굉장히 디테일하게 설정했습니다.
학교 그만두고 학원비로 오토바이를 산 고택일은
딱 봐도 양아치 같이 보입니다.
주인공 고택일보다 더 눈에 띄는 이유가 뭘까요?
친구 우상필은 사채업에 뛰어 들고
고택일은 군산으로 내려가 중국집에 취직을 한다.
고택일과 거석이형의 첫 만남장면이다.
여기부터 인생의 싸대기 가르침이 시작된다.
두번씩이나 맞았어도 어려움에 처한 소경주를
도와준 고택일은 나쁜 남자스타일입니다.
겉은 양아치 같아 보여도 속은 따뜻하네요!
저 나이때는 항상 멋있고 많은 돈을 만질것 같은
일에 쉽게 빠져들곤 하죠
돈이라는게 쉽게 벌수없다는 걸 모르는 나이죠
한달동안 열심히 일한 그는 엄마를 찾아가
일한 돈을 엄마에게 주며, 자신때문에 엄마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고 한다.
사채업에서 여린 마음을 가진 우상필은
일을 더이상 못하겠다고 한다.
오랜만에 영화에 등장한듯 하네요
사채업자들이 찾아와 택일이의 월급을 가져가는데
엄마가 화가나서 분노의 싸다구를 때립니다.
거석이형은 조직으로 돌아가 조직을 통합하고
돌아가던중 중국집에서 직접 요리하여
자신의 동생에게 "나 이런일 하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조직을 떠나겠다고 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재미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마동석과 고택일의
코믹 연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좋았지만 마지막 결말을
너무 성급하게 끝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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